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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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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20:23:09, Hit : 3,771, Vote : 205 |
안녕하세요 UMD 가족 여러분,
ECE 대학원에 재학 중이신 마영란 씨를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 5,327 을
금일 오후 ECE department 에 계시는 Teresa Moore 씨께 전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학생회에 cash로 도네이션된 금액이 1710불,
학생회 은행계좌로 transfer된 금액이 1197불,
check로 모인 금액이 2420불 해서 total 5327불이 마영란 씨를 돕기 위해 모였습니다.
Moore 씨께서 도움을 주신 많은 한국대학원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KGSA 이름이 적힌 봉투를 보시고 너무 감격스러워 하셔서 제가 다 몸둘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Foundation으로 모금된 금액이
Moore 씨께서 “”지난 금요일 오후에 계산했을 때”” 대략 3만불이었으며,
도네이션이 약속된 금액까지 합치면 4만 5천불 가까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매일매일 더 모이는 금액도 있고 해서 정확한 액수는 아직 확실히 집계되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마영란 씨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몇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1. 환자분께서 한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환자분의 기본적인 체력을 비롯한 건강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비행기 조차 탈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예전보다는 건강이 호전된 상태여서 환자분께서도 한국행을 희망하신다고는 하는데
이는 의사분과 Physical Theraphist, 병원측이 모두 합의하에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하네요.
(어제 한국에 계신 가족분들과 환자분, 의사분, 물리치료사분들 모두 conference call로 이야기를 나누셨다고 합니다) 의사 분의 말씀은 건강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후 결정하자고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2. 다음은 저 또한 궁금한 사항이었는데요,
만약 환자분께서 한국에 가시게 되면 foundation 에 모금된 금액은 다음 상황에 따라 이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2.1. 치료비 및 이에 필요한 금액을 정산한 후, 남는 금액이 있다면 도네이션한 분들에게 다시 return 한다
2.2. 향후 환자분께서 미국에 다시 돌아오셔서 (학업을 재개하실 때 혹은 다른 치료를 필요로 할 때) 필요할 수도 있는 금액을 충당하게 된다. Foundation 에 모인 돈을 환자분께 직접 건네준다거나 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만, 학교 측에서도 가능한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분을 도우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2.3. 환자분의 한국행이 결정될 경우, 환자분의 transportation에 각별한 주의 및 보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학교 측에서 계획한 바로는,
- 현재 환자분이 있는 NRF 에서 Dulles airport 로,
- Dulles airport 에서 한국 인천공항으로
- 인천 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 김포 공항에서 아마 1박이 필요할 것이라 하네요
- 김포 공항에서 환자분 집 근처의 병원으로
보시다시피 길고 힘든 여정이 될 것이며, 동반하여 간호할 분 또한 탑승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
Moore 씨께서 오늘 밤 혹은 빠른 시일내에 전체 메일 update를 통하여 이러한 진행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라 했는데요, foundation에 도네이션된 금액 중 남는 금액은 위와 같이 환자분의 한국행 경비에 또한 사용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이나 건강상황을 고려할 때, 이 경비 또한 큰 금액일 듯 합니다)
환자분 또한 도움을 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부탁드렸다고 하셨구요,
만약 Terresa Moore 씨께서 KGSA 이름으로 도네이션한 분들께 연락을 취하시길 원할 때를 대비해서
제 이메일 주소, 오피스 전화번호, 셀폰 전화번호 남겨드리고 왔습니다.
KGSA 이름으로 정성을 모아주신 수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환자분께서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다시 학업에 복귀하시고 다들 웃으면서 인사 건네드리기를 기원하며.
-학생회장 김교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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