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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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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2 21:09:06, Hit : 2,389, Vote : 187 |
안녕하세요 UMD 가족 여러분, 학생회장 김교범 입니다
일단 2010년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도 모두들 건강하시고
학업 및 연구 모두모두 잘 되어
원하고 바라고 계획했던 모든 일들 다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저 또한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요
(서류상으로는 올해 5월 졸업을 해야만 하나봐요)
그래서
앞으로 UMD KGSA 스탭으로 일할 분들(특히 회장)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 부학생회장으로 고생하고 있는
전기과 이진나 씨와 컴싸 송석현 씨 모두 오랜기간 KGSA 를 위해 수고해주셨구요,
이 분들께 또 학생회장이란 타이틀을 부탁드리기가 많이 미안한 상황입니다.
다른 학교 KGSA 홈페이지를 몇군데만 가보셔도 아시겠지만,
이러한 타이틀을 달고 일하려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UMD 경우에도 제가 지난 몇년간(?) 후임으로 일하실 분을 수소문해 보았으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원하시는 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KGSA 스탭으로 하면 좋은 일(?)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정말 별것 없습니다.
1) KGSA 홈페이지 댓글 달기:
이미 KGSA 홈페이지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UMD에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한 각종 정보들이나 질문/답변들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수년전에 비해 많은 데이터들이 꾸준히 쌓여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신입생 재학생 졸업생 모두모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듯 하네요.
학생회장으로 일해 주실 누군가가 계시다면
그냥 쉬엄쉬엄 싸이나 페이스북 드나들때 잠시 KGSA 홈피에 들러
광고글 삭제하고 질문들에 답글이나 링크 달고, 공지사항 있으면 올리고… 뭐 이정도 입니다.
다른 학교 KGSA 홈페이지 돌아다니면서 최근 job information에 공고가 있으면
퍼와서 이 곳에도 게시하는 일도 있네요.
2) 취업설명회 관련:
대략 2년간의 추세로 볼 때, 한학기에 3-4차례 정도 (한달에 한번?) 로
교내 채용설명회를 원하는 한국 기업들의 요청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 HR 팀에서 교내 채용설명회를 원하는 연락을 받으시면,
AV Williams Bldg 은 같은 해당 전공의 학생들의 접근이 쉬운 빌딩의 세미나룸 등을 예약하고
기업 측에 통보해 주시면 됩니다. 예약에 비용이 필요한 경우 회사 측에서 부담하며,
비용이 들지 않는 경우 학생회를 위한 후원금을 요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 안 꺼내면 안 주더라구요)
장소 및 일정이 확정되면 KGSA 홈피에 전체공지사항으로 공지후,
KGSA 메일링 리스트로 한번더 통보해 주시면 됩니다.
3) 봄 가을 정기 피크닉:
예산이 허락한다는 가정하에,
Fall 및 Spring에 각 한번씩 KGSA 정기 피크닉을 개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분들의 일정이 널널한 학기 초 토요일 점심을 타겟 스케줄로 결정한 후,
Greenbelt 공원 오피스에 단체 예약 (대략 75불 소요)을 한 후,
남은 기간 동안 상품 및 게임 내용을 결정하고,
음식 catering을 주문한 뒤,
피크닉 전날 BBQ 파티에 필요한 육류 및 준비물을 구입한 후,
피크닉 당일날 스탭 및 도우미 들이 나누어 물품들을 해당 장소로 운반하면 됩니다.
많이 번거로운 듯 하지만 두 번 정도 해보면 감이 오실 거에요…
4) 신입생 도움 관련:
현재 KGSA 스탭들이 신입생 여러분들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이라고는
이메일 및 전화로 오는 문의 사항에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타학교처럼 공항 라이드와 같은 물리적 도움을 전혀 드리지 못 하고 있는데요…
신입생 분들의 질문에 아는것은 직접 답변해드리고,
모르는 것은 아는 분들이나 알만한 분들을 연결해 드리는 역할을 하시면 됩니다.
많은 신입생 여러분이 해당 학과 선배님들과 연락하여
초기 정착이나 라이드 등과 같은 부분에 도움을 받고 계십니다만,
또 그렇지 않은 다수의 신입생분들에게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많은 정보 및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KGSA 스탭의 역할입니다.
정기적으로 하면 좋은 일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와 별도로 비정기적으로
학생회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의 상담 및 후원금 관리,
학생회 회계 관리,
교내 투어나 학교 정보를 원하는 분들 상담,
대사관 관련 정보 전달,
이사하는 분들 위한 KGSA 돌리 대여 및 반납 관리 등등등의 일들이 가끔 있기는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을 피와 땀과 노력이 스며있는 KGSA 홈페이지만이라도 관리해 주실 분이 있으면 하네요.
당분간이야 저와 부학생회장들이 계속 노력하겠지만
저희들이 걱정하는 상황은
저희가 졸업한 후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겠죠... 졸업은 해야겠죠...)
만에 하나 아무도 기존의 일들을 맡아 하지 않으려 하고
지금 보고계시는 KGSA 홈페이지가
각종 음란싸이트나 인터넷 도박싸이트 광고글로 도배되다가
더 시간이 지나면 그마저도 안 올라오고 유령사이트도 방치되어 있다가
예비신입생들이 정보를 얻기위해 들어왔는데 아 가장 최근 올라온 글이 2010년 2월이야 이런..
이러면서 이 학교 이거 뭐야 걍 다른 학교로 가야겠다.... 오마이갓
이런 상황이 만에 하나 벌어질까 걱정이네요...
예전에도 몇번 말씀드렸지만,
UMD KGSA 스탭으로 일하시길 원하시는 분,
원하는 분을 알고 계신분들
많은 분들의 자천 타천 기다리겠습니다.
재학생 스스로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UMD 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능력자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2010년 새해 둘쨋날
학생회장 김교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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