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윤
|
2010-06-07 18:56:18, Hit : 1,749, Vote : 138 |
- Download #1 : 1.jpg (64.1 KB), Download : 54
- Download #2 : 2.jpg (63.8 KB), Download : 54
죄송합니다. 요즘 넘 바쁜 시즌이라 일이 다 끝나고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regulation이 나왔네요-->
http://www.dnr.state.md.us/fisheries/regulations/recregchrt.asp
일단 답변 부터....
1. Peeler crab
자세한 설명은 인터넷에 나와있지만, 좀 복잡합니다. 저는 일단 사이즈가 5"보다 작으면 그냥 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crab 파는 곳을 가시면, 보통 가게 뒤에 살아있는 작은 게들을 모아놓고 양식하는 것처럼 보이는 tank가 있습니다. 이곳에다가 peeler crab을 잡아놓고 molting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soft crab으로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oft crab은 그냥 튀겨서 보통 샌드위치에 넣어먹는데, 왜 먹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귀찮지가 않고, 껍질까지 먹는다는 장점 외에는 저는 미식가가 아니라서...
2. 줄의 길이
walmart에서 파는 납덩어리가 달린 줄은 약 15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crabbing을 하시는 장소마다 다르지만, 제 경험상 너무 줄이 길면 귀찮고, 천천히 당기다가 crab이 도망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냥 6m 정도만 던지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낚시하는 곳은 워낙 수면과 제가 서있는 곳이 가깝다 보니 가능한 얘기고, 긴 답변을 달아주신 그분이 낚시하는 곳은 pier라서 꽤 긴줄이 필요할 듯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수면위로 올라온 게가 pier 위까지 당길동안 가만히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보통 잠자리채로 수면바로 위에서 낚아체거든요.
그리고 저는 줄의 끝에 추가 없는경우 아주 신경질이 납니다. 닭 목이 물에 동동떠서 물결에 따라 흘러내려가는 꼴을 보면, 내가 왜 장비를 또 까먹고 왔나...집에 갔다와야하나..그러기에는 너무 힘들고..하여튼, 콜라병이나 맥주병에다가 돌을 넣어서 가라앉히고는 했는데, 이게 던지는 폼도 안나고해서 그냥 월마트에서 크랩줄을 샀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잠자리채와 추가달려있는 줄 (약 5개정도)는 돈 아끼지 마시고 꼭 사시라고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아..그리고 bay bridge건너자마자 있는 pier는 제가 알기로 state park입니다. 아..찾았습니다.
Matapeake State Park
http://www.stateparks.com/matapeake.html
어떤 사람이 crabbing의 천국이라고 써 놨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college park 사시는 분들이 오시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 같습니다.
그리고 긴 답변 다신 분은 밤에 잡으러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regulation보시면 아시듯이 해지기 30분전까지만 fishing이 가능합니다. 저는 regulation 안지키다가 걸리기라도 하면, 제가 있는 environmental department에 있는 사람들이 욕을 할까봐 좀 겁도 납니다. 그래서 그냥 사먹는게 맘이 편하고요.
마지막으로 좀 더 새로운 곳을 탐험하시고 싶으신분께는 아래 링크에서 Landing and Ramp라는 곳에 나와있는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http://parksnrec.org/landings-a-piers.html
아무데나 잡히는게 crab이니까요....즉, 근처에 boat landing 이 가능한 곳에서는 대부분 crabbing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근처에 수초가 있는...
잼있게 하세요.
ps.까먹은것 하나. 닭목을 구하시기 힘드시면, 베이컨이나 닭다리도 괜찮습니다. 너무 신선한것 말고, 약간 상하려고 하는것이 잘되고요. |
|
|
